건강생활정보

  • 건강칼럼
  • 자가진단 건강체크

\"심혈관질환 있는 노인도 꾸준히 운동하면 사망위험 \'뚝\'\"

작성자 : | 조회수 : 697
작성일 : 2022-06-02 08:47:53

| 세브란스병원 , 심혈관질환 노인 6 76 명 분석결과…사망위험 최대 43% 낮춰

 

( 서울 = 연합뉴스 ) 김길원 기자 = 심혈관질환이 있는 노인도 운동을 꾸준히 하면 사망위험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.

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 내과 정보영 교수 연구팀은 2003 2012 년 이뤄진 건강검진에서 심혈관질환 ( 급성심근경색 , 허혈성 뇌졸중 , 심부전 ) 으로 진단받은 노인 6 76 ( 평균나이 72 ) 을 대상으로 운동이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2 일 밝혔다 .

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' 심장 '(Heart) 최신호에 발표됐다 .

연구팀은 조사 대상 노인을 심혈관질환 진단 이후 운동 여부에 따라 ▲ 지속적인 비운동 그룹 (2 871 ) ▲ 운동 중단 그룹 (754 ) ▲ 비운동에서 운동 시작 그룹 (1 363 ) ▲ 지속적인 운동 그룹 (1 88 ) 으로 나눠 2014 년까지 사망자 수를 비교했다 .

분석 결과, 지속해서 운동하지 않는 그룹과 운동을 중단한 그룹에서는 조사 기간 중 100명당 사망자가 각각 4.9명, 5.1명으로 집계됐다.

하지만 새롭게 운동을 시작한 그룹과 운동을 지속한 그룹에서는 100 명당 사망자가 각각 3.3 , 2.7 명으로 그보다 훨씬 적었다 .

연구팀은 지속적인 비운동 그룹의 사망 위험을 1 로 봤을 때 운동을 새롭게 시작한 그룹과 지속적인 운동 그룹의 사망 위험은 이보다 크게 낮은 0.67, 0.57 수준인 것으로 분석했다 . 반면 운동을 중단한 그룹의 사망 위험은 0.95 로 지속적인 비운동 그룹과 큰 차이가 없었다 .

정보영 교수는 " 노년기에 심혈관질환이 발생한 이후라도 규칙적인 운동을 새로 시작하거나 이전의 운동 습관을 유지하면 모든 종류의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 " 라고 설명했다 .

정 교수는 " 심혈관질환을 진단받더라도 치료를 병행하면서 운동을 포기하지 않아야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" 면서 " 다만 너무 격렬한 운동보다는 하루 10 분가량 빠르게 걷기 정도의 중강도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바람직하다 " 고 권고했다 .

bio@yna.co.kr

제보는 카카오톡 okjebo< 저작권자 (c) 연합뉴스 무단 전재 - 재배포 금지 > 2022/06/02 06:13 송고

목록보기
Array ( )